대표적인 미국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SPY ETF의 상품 개요부터, 구성 종목, 섹터별 비중, 배당금, 주가 흐름, 수익률, 결론까지 자세히 리뷰해 보겠습니다.
목차
1. SPY 상품 개요
| 상품명 | SPDR S&P 500 ETF |
| 자산 | $490.76B |
| 보수(%) | 0.09% |
| 배당 수익률(%) | 1.40% |
| 운용사 | SPDR State Street Global Advisors |
| 설정일 | 1993/01/22 |
| 추적지수 | S&P 500 Index |
SPY ETF는 S&P 위원회가 선정한 미국 대형주 및 중형주의 시가총액 가중 지수를 추적합니다. SPY는 가장 잘 알려져 있고 가장 오래된 대표적인 미국 상장 ETF이며, 일반적으로 최대 AUM 및 최대 거래량에서 상위 순위를 차지합니다. 미국의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모든 미국 기업 중에서 시가총액이 큰 상위 500개 기업에 투자합니다.
SPY는 1993년 1월 22일에 설정되었으며, 역사가 굉장히 오래된 상품입니다. 자산 규모도 가장 크며 4900억 달러 정도됩니다. 연 보수율은 0.09%로 상당히 저렴한 편이며, 거기다가 배당금까지 지급하고 있는데 배당 수익률은 1.40%입니다.
2. SPY 구성 종목
| 기업명 | 비중(%) |
| 마이크로소프트 | 7.30% |
| 애플 | 6.88% |
| 엔비디아 | 3.69% |
| 아마존 | 3.48% |
| 알파벳A | 2.18% |
| 메타 | 2.12% |
| 알파벳C | 1.86% |
| 버크셔해서웨이 | 1.68% |
| 브로드컴 | 1.31% |
| 테슬라 | 1.22% |
| Total | 31.71% |
| 총 구성종목 수 | 504 |
SPY ETF의 총 구성 종목 수는 504 종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중 상위 10개 주식의 비중은 약 32%를 차지하고 있는데 상당히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S&P 500 종목에 포함된 상위 주식들을 보면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엔비디아, 아마존, 알파벳, 메타, 버크셔해서웨이, 브로드컴, 테슬라 등 시가총액이 상당히 큰 기업들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3. SPY 섹터 비중
| 기술 | 31.07% |
| 헬스 케어 | 12.51% |
| 금융 | 12.48% |
| 경기 소비재 | 10.37% |
| 통신 | 9.07% |
| 산업 | 8.11% |
| 필수 소비재 | 5.98% |
| 에너지 | 3.78% |
| 유틸리티 | 2.19% |
| 원자재 | 2.05% |
SPY ETF의 섹터별 비중을 살펴보면 11가지 섹터 중에서 어느 한 섹터도 빠지지 않고 다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섹터는 기술 31.07%로 가장 많습니다. 위 구성 종목만 보더라도 기술 분야의 기업들이 많이 포진되어 있는 걸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이어서 헬스케어 12.51%, 금융 12.48%, 경기 소비재 10.37% 순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산업, 필수 소비재, 에너지, 부동산, 유틸리티, 원자재순으로 포진되어 있습니다.
4. SPY 배당금
SPY는 1994년부터 배당금을 지급했습니다. 상기 표는 2014년부터 2023년까지 10년간 배당 지급한 내역입니다. 2014년에는 연간 총 $3.8354의 배당금을 나눠주었으며 2023년까지 매년 배당 성장했습니다. 10년 동안 단 한 번의 배당금을 삭감한 적은 없으며 2022년에는 연간 총배당금이 $6을 넘어섰습니다. 2023년에는 $6.6로 역대 최고로 가장 많은 배당금을 나눠준 연도가 되었습니다. 최근 배당 지급일은 2024년 1월 31일이며, 주당 $1.9061의 배당금을 지급합니다.
5. SPY 주가 흐름
SPY ETF의 주가 흐름을 보겠습니다. SPY는 1993년 1월 22일에 최초 설정되었습니다. 상장 당시 주가는 $24 부근에 있었으며 이후 꾸준히 상승한 모습을 보입니다. 2000년대 닷컴 버블로 인해 하락세로 접어든 것이 보이지만 큰 반등은 아니지만 약 반등 하면서 2007년까지 상승한 것으로 보입니다. 2008년, 2009년 금융위기로 인해 힘든 시기를 겪었고, 아래 거래량을 보면 상당히 많은 거래가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냅니다. 2009년 2분기부터 반등하기 시작했는데 장기적으로 엄청난 우상향을 한 모습입니다.
이후 2020년 3월 기점으로 큰 하락세를 맞았지만 V자 반등을 보이면서 2021년 12월 $479까지 올랐습니다. 당시 고점을 기록했지만 2022년에 점진적으로 하락한 것으로 보입니다. 2023년 이후에 반등하면서 2024년 1월 2일 $491.41로 고점을 경신하게 됩니다. 2024년 1월 30일 기준으로 $491.34에 종가 마감되었는데 다시 한번 고점을 경신할지 기대됩니다.
6. SPY 수익률
SPY의 보유기간 최대 수익률은 +1,862%입니다. 상장 이후부터 지금까지 보유한 사람들 극히 드물 거라고 생각되며, 15년 수익률은 +675%입니다. 약 7배의 수익률을 나타냅니다. 5년 수익률은 +99%로 약 2배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1년 수익률은 +22%, 3개월 수익률은 +18%입니다.
연도별 수익률은 2000년대 닷컴버블, 2008년 금융위기, 2018년 미국과 중국 간 무역 문제, 2022년 금리인상, 암호화폐 대폭락 사태 등으로 인해 마이너스 연도를 보였지만 저 날들을 제외하고는 평균 18% 이상의 연도별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7. 결론
SPY ETF는 역사가 상당히 오래되었고, 미국 ETF 상품 중에서 인기가 많은 상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투자의 대가 워런버핏이 좋아하는 ETF로도 유명합니다. 운용자산 규모는 말할 것도 없이 가장 크며, 연 보수도 0.09%로 저렴합니다. 거기다가 배당금까지 안정적으로 지급하고 있습니다. 다만 사회 초년생인 투자자들이 투자하기에는 주당 가격이 한화로 약 65만 원 정도 되기 때문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SPY와 같은데 더 저렴한 가격인 상품들(SPLG, SPYG 등)도 있으니 공부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해당 글은 정보 제공만을 위한 목적입니다. 투자 거래에 대한 투자손실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